안녕하세요..
두달 반 만에 다녀온 캠핑 이야기 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에 동참 하는 의미로
캠핑을 미뤄 두었 었죠..
많은 캠핑장이 사이트 간격이 좁고
공동 개수대와 화장실을 공유 하는지라
그래도 실내보단 덜 하겠지만..
코로나에 안전한 곳은 아니기 때문 이였습니다
차박을 할 지언정 참았던 시간 두달 반..
전세캠 은 상대적으로 안전할 듯 하여
캠장님께 전세캠 임을 확인 한 후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늑대캠 이었는데 2명만 확정이 되어서
안지기들이 따라 나섰죠 ^^
출발 당시 비가 오락가락 하더니 굵은 빗줄기가 내립니다
목적지 다와 가니 파란 하늘이 반겨 주네요..
도착 후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길빈파파 의 오가와 쉘터를 셋팅하고 이너로
파프리카 2동을 넣는 것으로.. 최대한 간단하게.. ^^
독특한 체결 방식이죠..
이번 캠핑은 먹방 입니다..
한우 홍두깨살 인데요 육회 와 초밥을 먹기로
캬 육질이 얼마나 좋은지..
때깔 참 좋습니다.. ^^
배를 채썰어 양념에 비빈 육회를...
2근으로 4명이서 배불리 먹었네요
이어서 준비한 소고기초밥
두꺼우면 질겨서 얇게 썰어야 합니다
전 고기 크기가 좀 커야 좋아서 ㅎㅎ
토치로 지지면 불맛나는 초밥이..
이렇게 완성이 되었네요..
비가 온 뒤라 별이 아주 잘 보이네요..
정말 오랫만 입니다..
불멍이 빠질 수 없죠
바람이 불지 않아 더없이 좋은 환경
등짝은 살짝 시리고 앞은 따듯한..
이게 그렇게..
소소한 일상의 행복인데 빼았겨 버린..
너무 행복해 눈물이 나네요..
이게 뭐라고 이렇게 행복감을 느끼게 할까요..
참 소중한 일상 하나하나 입니다
짧은 1박..
늑대캠이 부부캠이 되어 버렸다는 ^^
늘 그랫듯 이른 아침 이면 눈을 뜨고
부지런히 아침을 간단히 먹습니다
이번엔 계란 후라이와 보리새우미나리전 이네요
어렵지 않고 간단하고 쉬운
그러나 아주 맛있는 전 입니다..
요거요거 아주 좋아요 ^^
아무도 없는... 아주 쾌적한
구름도 예쁘고 하늘도 파랗고
날씨가 그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
조용히 빠른 철수 를 하고..
날씨를 만끽하며 국도변 을 달립니다
이런게 행복이죠..
오랫만에 다녀온 캠핑..
코로나가 앗아간 우리의 일상이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하네요
좋은 휴일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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