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에게 톡이 왔습니다..
"자기 기다리던 그거 왔다~"
? !!!!
혹시 부피가 크니?
"응~"
오오~!!! 드디어 내게도~!!
침낭 고민을 수도없이 했었습니다
발란드레 같은 고가의 침낭은 국내에선
오버스펙 같기도 하고..
적당한 것을 찾던중 폴란드 구스를 사용한
예티 를 알게 되었죠
지금은 예티 라는 이름이 독일과의 국제상표권 분쟁으로
Aura(아우라) 라는 브랜드 변경 되었습니다
침낭 외피는 일본산 도레이(Toray) 원단 입니다
방수력 10,000mm H2O, 투습력 10,000/m2/24hrs
수치상으로 이렇습니다만
실제로 사용을 해보면 웬만한 방수는 되지만
아예 젖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내피는 퍼텍스 폴리진, 항균방취 기능이 있습니다
충전 구스는
폴란드, 헝가리, 시베리아 구스를 세계적으로
인정 하고 있습니다만
그 중 폴란드가 필파워도 높고 가격이 가장 쎕니다
가공차이도 있겠지만
기본적 원료는 폴란드가 좋다고 할수 있죠
그럼 본격적으로..
압축백이 들어 있네요
컴포트 -21도 입니다.. 아우 조하~
요렇게 구성 됩니다
침낭 본체 / 보관망 / 압축백
보관망은 얇은 면 소재 에요
평상 시 보관할때 가급적 보관망에 보관하길
추천 드립니다
옆과 발, 등엔 고리가 달려있습니다
거꾸로 달아 봤더니 침낭 스킨이
늘어지는것이 좀 그래서 옷걸이에 걸어
뒀습니다
목 부분인데요.. 허접하지가 않습니다
지퍼 부분도 상당히 마감이 잘 되어있구요
내부는 보다시피 푹신푹신..
내피는 퍼텍스 폴리진 소재 입니다
함 들어가 봤습니다..
잠올거 같습니다..
울집 댕댕이가 쉬할까봐 얼른 일어났습니다
요건 목 스트링..
요건 좀 약해 보였어요
맘놓고 잡아당기면 찢어질듯한..
메이드 인 폴란드
듬직한 로고가 자수로 멋지게~
탭에 상세 스펙이 써있습니다
역시나 보기만해도 좋은 마크..
옆 모습 입니다.. 빵빵하죠
씹힘방지 지퍼가 되어있습니다
잘 씹히진 않는데 그래도 좀 씹히긴 합니다
손으로 가이드 하면서 올리면 잘 올라오긴 해요
아유~ 라인 섹시 하네요
음.. 맘같아선 세숫대야로 붓고 싶었으나..
걍 몇방울 떨어트렸지 말입니다..
오래 있어도 스며들진 않았습니다
이게 사용을 좀 하다보면 환경이 다른게
싱글월 텐트를 쓰다보면 결로가 당연히 생기고
퍼텍스 원단이 아닌 도레이 원단이므로
잠깐은 방수효과가 있으나 장시간 노출이면
그래도 젖습니다 아예 안젖진 않아요
전체적인 퀄리티를 보면..
예티라는 브랜드의 명성의 이유를
알수 있을듯 하네요..
그냥 바라만 봐도 배부르다고 할까요?
실제로 사용을 해본 결과
필파워가 900 인데도 1000 이상의 효과가 있어보입니다
영하 -6도 까지는 사용을 해봤습니다만
그 이상은 경험해 보진 못했네요
선자령이나 동계산속 에서는 필파워900으로는
무리가 좀 있겠죠 필파워 1200 이상으로 가셔야죠
그외 극동계가 아니라면, 최상위급 구스인 폴란드
구스라면.. 900 으로도 충분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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